얼갈이김치,
봄이 오면 생각나는 가볍고 시원한 입맛 살리는 김치죠 🌿
배추김치보다 손질도 간단하고, 금방 익어서 바로 먹기도 좋고 비빔국수나 찌개에도 찰떡궁합이에요.
오늘은 아삭하게! 감칠맛 있게! 실패 없는 얼갈이김치 황금 레시피를 소개할게요.
🛒 재료 준비 (4~5포기 기준)
재료 양
얼갈이배추 | 4~5포기 (약 2kg) |
굵은소금 | 1/2컵 (절일 때) |
쪽파 | 100g |
양파 | 1개 |
당근 | 1/2개 |
고춧가루 | 1컵 |
멸치액젓 | 1/2컵 |
새우젓 | 2큰술 |
다진 마늘 | 3큰술 |
다진 생강 | 1작은술 |
설탕 | 1큰술 |
찹쌀풀 (또는 밥풀) | 1/2컵 (선택) |
매실청 | 2큰술 (선택) |
통깨 | 약간 |
✅ 얼갈이배추는 잎이 너무 시들지 않고 연한 연두색을 띠는 것이 좋아요.
✅ 쪽파가 없으면 대파 흰 부분을 얇게 썰어 대체해도 OK.
🌿 1단계: 얼갈이 절이기
- 얼갈이는 한 잎씩 떼어 깨끗이 씻은 후, 2~3등분으로 잘라주세요.
- 볼에 담고 굵은소금을 고루 뿌려 30~40분 절입니다.
(중간에 한 번 뒤적이면 고루 절여져요) - 절인 후, 깨끗한 물에 2~3번 헹군 뒤 체에 받쳐 물기를 빼세요.
✅ 얼갈이는 일반 배추보다 연하니 절이는 시간도 짧게!
너무 오래 절이면 푹 퍼지고 질겨요.
🍚 2단계: 찹쌀풀 만들기 (선택)
- 찹쌀가루 1큰술 + 물 1컵 → 저어가며 끓여서 식히기
- 없으면 밥 1큰술에 물 약간 넣고 믹서에 갈아도 좋아요
- 고춧가루와 양념을 부드럽게 섞어주는 역할
🌶 3단계: 양념 만들기
- 큰 볼에 고춧가루 1컵을 넣고 찹쌀풀(또는 밥풀)을 섞어 불려주세요 (약 10분)
- 여기에 다음 재료들 추가해 골고루 섞습니다:
재료 용도
멸치액젓 1/2컵 | 깊은 감칠맛 |
새우젓 2큰술 (다진 것) | 감칠맛+자연스러운 단짠 |
다진 마늘 3큰술 | 김치향의 핵심 |
다진 생강 1작은술 | 잡내 제거 |
설탕 1큰술 | 자연스러운 단맛 |
매실청 2큰술 | 깔끔한 단맛+숙성 도움 |
통깨 약간 | 고소한 마무리 |
✅ 너무 짜면 금방 익고 시어지므로 간은 살짝 심심한 듯하게!
🧄 4단계: 야채 썰기 & 섞기
- 양파는 채 썰고
- 당근도 얇게 채 썰어 준비
- 쪽파는 4~5cm 길이로 썰어요
→ 위에 준비한 양념장에 채소와 함께 버무립니다.
🥬 5단계: 얼갈이와 양념 섞기
- 절여서 물기 뺀 얼갈이를 양념장에 넣고
- 살살 버무려주세요.
얼갈이는 잎이 여려서 너무 세게 무치면 뭉그러져요!
✅ 손에 고무장갑 끼고 양념을 쓸어 담듯이 섞는 게 포인트
⏱️ 6단계: 숙성 & 보관
- 김치통에 담아 눌러 담고, 뚜껑 닫아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
- 이후 냉장보관!
- 2~3일 뒤부터 새콤하게 익어가며 진짜 맛이 올라옵니다.
- 일주일 뒤면 완벽히 익은 맛이에요 🥰
🍽️ 얼갈이김치 맛있게 먹는 팁
- 비빔국수에 송송 썰어 올리면 감칠맛 폭발
- 고기랑 함께 곁들이기 최고
- 찌개에 넣으면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
- 얼갈이김치 + 밥 + 김 + 참기름 = 비빔밥 완성!
📌 레시피 요약
단계 설명
절이기 | 30~40분, 물기 꼭 빼기 |
양념 | 고춧가루+액젓+마늘+찹쌀풀 |
버무리기 | 살살, 으깨지지 않게 |
숙성 | 실온 1일 → 냉장 3일부터 맛 좋아짐 |
🌟 마무리 한마디
얼갈이김치는 쉽고 빠르게 담그는 봄철 대표 김치입니다.
제철 얼갈이로 담그면 풋풋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고,
갓 담근 김치의 신선한 매력도,
며칠 지난 김치의 새콤한 감칠맛도 정말 매력적이죠.
한 포기만 담가도 봄의 맛을 냉장고에 저장하는 느낌이에요 🌱
다음엔 열무김치, 총각김치, 깍두기 레시피도 소개해 드릴게요.
혹시 얼갈이물김치도 궁금하신가요? 😄